[뉴스프라임] '북 발사체' 잔해 추가 인양 성공…핵심기술 드러날까<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지난달 말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추락한 뒤, 우리 군이 잔해 수십 점을 바다에서 건져 올렸죠.국방과학연구소가 잔해들을 정밀 분석 중인데요.이런 가운데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질문 1> 군이 북한 발사체 2단부를 끌어올린 이후 추가 잔해물들을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잔해가 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군이 "사실이 아니다"가 아닌 "사실과 다르다"고 말해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질문 2> 군이 핵심 부품을 발견하더라도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질문 3> 천리마 1형 낙하지점 인근에 중국 군함이 활동하며 우리 군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긴장감이 높아질 상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질문 4> 잔해물을 분석으로 천리마 1형의 발사 실패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질문 5> 정찰위성과 ICBM이 사실상 같은 원리로 발사되는 만큼, 인양된 잔해 분석으로 북한의 ICBM 기술력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질문 6> 북한의 동창리 새 발사장서 하얀색 물체가 또 포착됐습니다. 정찰위성 재발사 동향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새 건물을 만드는 등 다른 움직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질문 7>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 설치 움직임에 다음 달 27일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열병식을 정찰위성 실패 만회 기회로 보고 있지 않을까요?<질문 7-1> 북한이 열병식 이전에 위성 재발사에 성공하는 열병식에서 성과를 과시하는 시나리오도 그리고 있지 않을까요?<질문 8>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최천곤은 지금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로 최천곤의 불법 활동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