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서핑객 북적일 줄 알았는데... 아직 한산한 양양 해변
강원 양양지역의 서핑해변이 해수욕장 개장 초기를 맞아 한산한 모습을 띠고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개장 초반 서울과 충청지역의 폭우로 인해 전년보다 피서객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동해안 85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49만46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여명보다 41.1% 감소했다.
설악권 3개 시·군의 경우, 속초시가 3개 해수욕장에 6만2539명이 찾아 전년(7만9522명) 대비 21.4% 줄었고, 양양군은 21개 해수욕장에 4만9051명이 방문해 지난해 8만5740명보다 42.8% 감소했으며, 고성군은 29개 해수욕장에 9405명이 찾아 전년(1만9777명)보다 52.4%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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