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승리? 미 정치권까지 번진 PGA-LIV 합병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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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승리? 미 정치권까지 번진 PGA-LIV 합병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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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승리? 미 정치권까지 번진 PGA-LIV 합병 후폭풍[앵커]프로골프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PGA 투어와 LIV 골프의 전격 합병으로 인한 후폭풍이 상당히 거센데요.그간 PGA 투어 지킴이를 자처했던 선수들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홍석준 기자입니다.[기자]미국남자프로골프, PGA 투어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의 후원을 받아 탄생한 LIV 골프를 철저히 배척해왔습니다.하지만 PGA 투어가 LIV 골프와의 합병을 전격 발표하면서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PIF와 하루 아침에 적에서 동업자가 됐습니다.PGA의 갑작스런 노선 변경에 LIV로 떠난 선수들을 비판하며 그동안 PGA를 수호해왔던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특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PGA파의 대표 주자였던 '톱랭커' 로리 매킬로이는 이번 합병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로리 매킬로이 / PGA 선수> "여전히 LIV가 싫어요. LIV로 떠났던 선수들을 다시 맞아들이는 건 PGA에 남았던 선수들이 희생한 거밖에 안되잖아요."제이 모너핸 PGA 커미셔너는 "PGA 투어에 남았던 선수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선수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합병의 후폭풍은 골프계를 넘어 미국 정치권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자신의 골프장에서 LIV 골프 대회를 개최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SNS에 "화려한 거래였다"며 합병을 축하했고,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농담을 던지며 합병 논란에 대한 즉답을 피했습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PGA 투어에서 골프 칠 계획을 하고 있어요."9·11 테러 범인의 상당수가 사우디인이었다는 이유로 LIV 골프를 비판해왔던 희생자 유족들은 "충격과 불쾌감을 느낀다"는 성명을 냈습니다.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매킬로이 #PGA #LIV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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