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끝난 '무장반란'... 바그너 그룹, 러시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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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난 '무장반란'... 바그너 그룹, 러시아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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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하루 만에 후퇴했다.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4일(현지시각) 오디오 성명을 통해 "러시아 국민의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던 병력이 기지로 철수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프리고진은 이들 병력이 지난 24시간 동안 모스크바에서 200㎞ 거리까지 진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병사들은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진격했다"라며 "어느 한 쪽도 러시아 국민이 피를 흘리는 데 따르는 책임을 잘 알기 때문에 병력을 되돌려 기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정부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축출하라는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였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벨라루스가 중재 나서... 러시아-프리고진 "유혈사태 피해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오늘 사건은 비극적"이라면서도 "프리고진에 대한 형사입건은 취소될 것이고, 그는 벨라루스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란에 가담한) 다른 바그너 그룹 병사들도 그들의 복무를 고려해 기소하지 않을 것"이고, 가담하지 않은 바그너 그룹 병사들은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유혈사태를 피하는 것이 책임자 처벌보다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크렘린 측도 프리고진과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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