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도쿄전력 ‘한국 언론 차별’ 대응 안 하냐 묻자 “안 한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취재를 한겨레와 MBC에만 불허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언론 차별 조처에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참석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도쿄전력의 언론 배제 조치에 “정부 차원의 대응은 없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외신을 상대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장비(ALPS),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등을 둘러볼 수 있게 취재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