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재산이 3조인 트럼프, 왜 6000억 원 항소 공탁금을 마련 못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9일 “4억6400만 달러(약6207억 원)의 항소 보증금을 내려면, 자산을 헐값에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마녀 사냥이고 선거 개입”이라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주장했다.
트럼프와 그의 두 아들, 참모와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은 작년 가을 뉴욕주 검찰로부터 2011~2021년 개인 재산과 기업이 보유한 마라라고 골프 휴양지, 전세계 골프장 가치를 20억 달러 가량 “노골적으로” 부풀린 “기만적인 재무제표를 발급해” 유리한 조건의 금융 대출과 보험 적용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