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테이프' 하나로 성공한 이탈리아 삼형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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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테이프' 하나로 성공한 이탈리아 삼형제 이야기

sk연예기자 0 170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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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탈리아, '에리'라고 불리는 엔리코는 어찌된 일인지 감옥에 와 있다. 그런데 젊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그를 두고 감옥의 죄수들이 모두 몰려들어 선생님이라며 떠받드는 게 아닌가? 15년 전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에리가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의 삼 형제는 가짜 양주를 팔아 근근이 먹고사는 아빠를 따라 가짜 술을 만든다. 와중에 에리는 음반 가게에서 죽치고 있기 다반사다.

1985년, 음반 가게에 취직해 살아가고 있는 에리는 DJ가 되고자 하지만 실패한다. 동네가 어수선한 와중에 에리가 동네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했고 에리의 동생이 도와주려다 살인 미수로 소년원에 간다. 한편 에리의 형은 에리가 믹스해 준 테이프 덕분에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한다. 에리는 음반 가게가 망하며 백수가 되고 에리의 형은 담배 밀수업이 잘 되지 않는 형편이다. 그들은 은근 수요가 있는 에리의 믹스 테이프에 주목한다.

사채업자에게 큰돈을 빌려 최신형 기계의 힘으로 시작한 '에리의 음반 가게', 금방 큰돈을 번다. 하지만 에리는 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과 함께 더 큰 시장을 노린다. 형이 맞장구쳐 담배 밀수업자들과 함께 사업을 확장한다. 다시 한번 사채업자를 찾아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큰돈을 빌린다. 하지만 마피아가 걸린 일이 터져 큰돈을 잃고 가게도 문 닫을 위험에 처한다. 그때 출소한 막내가 해결해 주는데… 삼 형제가 뭉쳐 에리의 음반 가게는 다시금 궤도에 오른다. 과연 에리의 믹스 테이프와 에리의 음반 가게 앞날은?

이탈리아 현대사를 뒤흔들 만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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