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가 이야기하는 결혼, 은퇴, 선수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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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가 이야기하는 결혼, 은퇴, 선수 이후의 삶

sk연예기자 0 164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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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가까이 다가온 은퇴 이후의 미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김연경이 출연하여 근황과 비시즌을 맞이한 일상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소속팀 흥국생명과 다시 계약을 맺으며 선수생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안 84는 김연경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대뜸 "슬램덩크의 정대만 같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빈정이 상한 김연경은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듣는데... 훅 들어오네?"라고 레이저 눈빛을 날렸다.
 
머쓱해진 기안84가 "왜 이렇게 오랜만에 나왔냐?"고 화제를 돌리자 김연경은 "내 맘이죠"라고 쏘아붙이며 뒤끝을 드러냈다. 코드 쿤스트는 "윤성빈 때도 그랬고, 국가대표랑은 안 맞는다"라며 기안84을 놀렸다. 김연경은 기안84를 응시하며 "좋지 않아"라고 뼈있는 경고를 날렸다.
 
지난 번 출연 당시 함께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이장우에게는 대뜸 "건강은 괜찮으신거죠?"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그사이 급격히 후덕해진 외모에 대하여 우회적으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나마 몇주전보다는 홀쭉해졌다는 이장우는 "김연경 회원님이 오신다고해서 관리를 좀 했다"고 다이어트 사실을 어필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지난주까지는 새끼 펠리컨이었다"고 폭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경의 비시즌 일상이 공개됐다. 이사한 지 1년 정도가 되었다는 김연경의 자택은 유채색이 배제된 깨끗한 화이트 콘셉트 인테리어에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여서 김연경의 성향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침실 옆에는 유리문으로 꾸민 서재가 나타났고 다시 발코니로 연결되는 구조였다. 서재의 벽장에서는 김연경이 따낸 숱한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 모든 개인 업무를 처리한다는 김연경은 "서재로 들어갈 때마다 가장 기분이 좋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최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IOC 선수위원은 현역 또는 은퇴 선수로 구성되어 올림픽 개최지와 종목 선정에 참여하며 현재 전세계에 19명뿐이고 임기는 8년이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도 병행이 가능하지만 보수는 없는 명예직이며, 각 나라당 최대 1명밖에 선출될 수 없다.
 
현재 이신바예바(육상), 마틴 푸어카드(트라이애슬론), 파우 가솔(농구) 등이 IOC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한국에서는 탁구의 유승민이 있다. 김연경은 "운동선수가 이룰수 있는 최고의 명예"라고 정의하며 "지금까지 배구만 했다면 이제는 스포츠 전반에 대하여 넓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에 뽑히려면 일단 국내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한다. 김연경 외에도 현재 IOC 선수위원을 지망하는 이들이 존재하며, 여기서 이기더라도 세계무대에 나가면 수많은 전설들과 경쟁해야한다.
 
오랫동안 해외활동을 통하여 이미 영어가 능숙한 김연경이지만 IOC 활동을 대비하여 최근 다시 공부하고 있었다. "IOC는 세계적인 협회이고 선수위원이 되어 무엇을 바꿀지 고민하려면, 역시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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