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아코스티의 슈퍼골, 전주성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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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아코스티의 슈퍼골, 전주성 흔들다

sk연예기자 0 75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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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일요일 낮 전주성 관중석에 1만 9660명 대관중이 몰려들었지만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게임을 펼친 팀은 어웨이 팀 수원 블루윙즈였다. 역전승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 지표가 압도적이었던 것이다. 슛 기록(전북 8, 수원 블루윙즈 20)은 물론 유효슛(전북 5, 수원 블루윙즈 10), 코너킥(전북 4, 수원 블루윙즈 6), 키패스(전북 5, 수원 블루윙즈 16) 숫자만 비교해도 수원 블루윙즈가 우승 후보로 불리는 전북 현대를 압도했다. FC 안양을 떠나 수원 블루윙즈로 온 아코스티의 후반전 슈퍼골이 그 정점을 찍은 것이다.

이병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5일 오후 2시 전주성에서 벌어진 2023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새 멤버 아코스티의 놀라운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수원 삼성의 김보경입니다"

이 게임에 또 하나의 이적생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 소속으로 다섯 시즌 126게임 17골 24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이 수원 블루윙즈의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 두 번째 게임으로 전주성을 찾아온 것이다.

김보경은 56분에 전북 골문 바로 앞에서 오른발 슬라이딩 발끝 슛으로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전북 현대의 새 골키퍼 정민기가 자기 왼쪽으로 몸을 날려 기막히게 쳐내고 말았다. 

그는 종료 직후 sky Sports 생중계 인터뷰 마이크를 잡고 "수원 삼성의 김보경입니다"라고 첫 인사말을 남겨 현재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팀을 위해 뛰고 있는가를 잘 알려주었다. 

이 게임 첫 골은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팀으로 뛰면서 놀라운 헤더 골들을 터뜨려 유럽 클럽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조규성이 넣었다. 새 동료 아마노 준이 골 라인 바로 앞에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9분 6초에 오른발로 정확하게 차 넣은 것이다.

하지만 홈 팀 전북 현대는 비교적 이른 시간 골에 취한 듯 자주 휘청거리며 게임 흐름을 수원 블루윙즈에게 넘겨주었다. 어웨이 팀 수원 블루윙즈는 U22 멤버 둘을 일찌감치 불러들이고 16분에 안병준과 아코스티를 한꺼번에 들여보낸 것부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다 끝나갈 무렵 김보경의 가로채기 후 스루패스를 받아 안병준이 홈 팀 골키퍼 정민기와 1:1로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도 했다. 이 순간 전북 센터백 박진섭이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로 슛 기회를 내주지 않은 것이 놀라울 정도였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은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이 더 박진감 넘치게 이어졌다. 마침내 59분에 멋진 동점골이 터졌다. 수원 블루윙즈 중원의 핵심 이종성이 역습 드리블로 이어준 공을 받은 아코스티가 전북 현대 왼쪽 풀백 김진수를 따돌리며 왼발 슛을 골문 왼쪽 톱 코너에 꽂아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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