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새 수장은?…김민재 스승은 '헤어질 결심'[앵커]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안갯속인 손흥민의 토트넘이 새 감독을 누구로 선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네덜란드 리그에서 자신의 팀을 조기 우승으로 견인한 아르네 슬롯 감독 선임이 유력하단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곽준영기자입니다.[기자]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둔 토트넘의 현재 순위는 8위.지난 시즌은 4위로 챔스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다음 시즌은 이미 유로파리그가 물 건너갔고 컨퍼런스리그 진출 조차도 불투명합니다.입단 시즌 이후 처음 유럽 대항전 무대에서 손흥민을 볼 수 없을 것이란 전망 속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팀을 위기에서 구해줄 새 감독으로는 현재 네덜란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페예노르트 아르네 슬롯이 점쳐지고 있습니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조만간 토트넘과 본격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며 슬롯 감독 선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새 사령탑은 올해로 입단 8년 차인 손흥민이 만나는 다섯번째 토트넘 정식 감독이 됩니다.손흥민은 토트넘에 부임한 새 감독 체제에서 매번 첫 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시즌 막판 성적 부진으로 자리가 위태로운 감독들과 달리 화려한 시즌을 뒤로한 채 팀을 떠나고자 하는 감독도 있습니다.바로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나폴리로 들고 온 김민재의 스승 루치아노 스팔레티입니다.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밀란과의 세리에A 36라운드를 마친 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며 나폴리를 떠나겠단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김민재 역시 EPL 이적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감독을 비롯한 나폴리 주축 선수들의 연쇄 이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아르네 슬롯 #루치아노 스팔레티 #토트넘 #나폴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