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계환 해병사령관 15시간 조사
‘해병대 장병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 무마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김 사령관은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쯤 공수처에 출석해 5일 새벽 0시 25분쯤까지 14시간 45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공수처는 A4 용지 200여 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령관은 변호인 없이 조사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