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비방으로 얼룩진 국회…여야 무더기 제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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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비방으로 얼룩진 국회…여야 무더기 제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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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비방으로 얼룩진 국회…여야 무더기 제소전[앵커]후쿠시마 오염수 등 여야의 쟁점이 수두룩합니다.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막말과 비방이 난무하는 모습인데요.국회 차원의 징계를 내려달라는 징계안도 나날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신현정 기자입니다.[기자]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감정 섞인 거친 말이 여과 없이 속출하고 있습니다.<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지난 3일)>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민주당은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어로 국민을 향해 먹거리 공포의 주술을 외우며…"<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17일)> "매일 1리터씩,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서 발표하는 것 그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여야의 설전은 국회 윤리특위 제소로 전선이 확대됐습니다.국회의원은 품위 유지의 의무 등을 위반했을 때 국회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징계안이 내고 보자는 식으로 제출되면서 정치 피로감을 높인다는 비판도 있습니다.21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은 40건을 훌쩍 넘었습니다.이 중 최근 한 달간 접수된 것만 7건입니다.직전 20대 국회 4년간 제출된 징계안이 47건인 점과 비교할 때 21대 국회의 윤리특위 제소가 훨씬 더 빈번한 겁니다.내년 총선이 다가올수록 원색적 표현 등 발언 수위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홍성국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지난 4일)>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이 원인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정치혐오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전주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지난 5일)> "국회의원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지켜봤습니다만, 민주당이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여야 당 대표까지 윤리특위에 제소된 가운데 협치 기대감은 점점 더 멀어지는 모습입니다.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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