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뭍으로 상륙한 작은 몸의 선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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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뭍으로 상륙한 작은 몸의 선구자들

여행매거진 0 68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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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그 품에 들면 고향처럼 마음이 평온해지고 몸은 활력을 얻게 되므로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 된다. 9일 오전에 전북 임실군 성수산 상이암 계곡은 장마철의 계곡 물소리로 우렁찼다.

낮은 곳에 자리를 잡고 숲의 터전을 지탱하며 수억 년 지질 시대를 생존한 강인한 생명력의 지의류(地衣類)와 선태식물(蘚苔植物)을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숲길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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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류는 땅옷 또는 돌꽃이라고 하고, 선태식물은 흔히 이끼라고 한다. 지의류와 선태식물은 생명체의 활동 범위를 바다와 하천의 물에서 육지인 뭍의 영역으로 확대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고, 현재도 물과 뭍의 점이지대에서 같은 역할을 하며 숨은 듯이 생존하고 있다. 바위 표면처럼 건조한 데는 지의류가 무늬처럼 덮여 있고, 습기 많은 곳은 선태식물이 무리 지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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