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짜릿한 7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지난해 세계 여자아마추어 팀선수권 정상에 올랐고, 올해 퀸 시리키트 컵에서도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최강이다. 지난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2연패를 차지하는 등 국내 아마추어 무대도 휩쓴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