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의 아동학대 논란, 문제는 오해 부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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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아동학대 논란, 문제는 오해 부른 소통

sk연예기자 0 939 0 0
지난 24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한라산 새해맞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아들과 함께 한라산에 등반했던 모습을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아들을 등에 업고 한라산을 오르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시영과 즐거워하는 아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녀의 모습이었다. 

사진을 게시할 당시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테지만, 이 사진은 엄청난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혼자서도 오르기 힘든 눈 덮인 한라산, 그곳을 몸무게 20kg이나 되는 아들을 업고 올라간 이시영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안전불감증'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심지어 '아동학대'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아동복지법 제3조(정의) 제7호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겨울날, 아들을 등에 업고 한라산에 등반한 부모의 행동을 법적인 의미에서 '아동학대'라고 할 수 있을까. 아동학대에 대한 정의는 '아동복지법'에 잘 정리되어 있는데, 이시영이 게시한 사진 몇 장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다. 아동학대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태도는 긍정적이지만, 그 개념을 너무 쉽게 오남용하는 것도 곤란한 일이기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나는 힘들면 그만인데 정윤이의 컨디션과 이런 건 예측할 수 없고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라 긴장했다. 저도 엄마다 보니까 애 기분이 너무 중요해서 '추워?' 계속 물어보고, 중간 멘트도 하나도 못 하고 사실 정윤이만 포커스를 맞췄다."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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