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야(朝野)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정상회담에 대해 “6·25전쟁 이후 미국 국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했다. 차 석좌는 “미국 정부가 비핵화를 보류하고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를 방해하는 정책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시중은행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반 지점은 줄이고 고액자산가 대상 점포를 늘리고 있다. 고액자산가 자산관리(WM) 수수료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다. 앞으로 은행의 성장은 고액자산가와 같은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데 달린 만큼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로 꼽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시작된 금융감독원의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4년 만에 마무리된다. 지난해까지 금감원은 마무리된 건에 한해 일부 검사 결과를 발표해 왔다. 허위 투자설명서 작성과 대주주 사익 추구 등의 사례가 적발됐지만, 대규모 불법 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은 검사 결과 드러난 불법 행위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