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매출 5.4% 늘어 2조8187억
신세계는 올 1분기(1~3월) 매출(연결 기준)이 2조81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고,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 매출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낸 덕분이다.
1분기 백화점 사업 매출은 1조8014억원으로 7.9% 늘었다. 작년 기록했던 1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넘었다. 영업이익(1137억원)은 3.1% 늘었다. 신세계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지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