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물어봤다... "덴마크에서 1년 살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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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물어봤다... "덴마크에서 1년 살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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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http://omn.kr/22ic6 )

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는 어떠한 곳입니까? 누군가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리라.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우고, 개인의 자유와 독립심을 기르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중간학교입니다.'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학부모들이라면, 구절마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일 것이다. 겨우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미래의 계획을 세운다고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미래가 열리는 것이지 계획만 세운다고 된답니까? 그 또래 애들 모여봤자 사고나 치고, 애먼 짓이나 하지, 자유와 독립이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지죠?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처지에서 이것이 한국의 상식이고, 기본 교육방침일 것이다. 어릴 적부터 주머니에 넣고 키운 아이들의 내적 성장을 부모들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아니, 내 아이가 자발적으로 뭔가를 해내고 또래와 어울려 자치를 이루며 사회 활동을 한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시선과 머릿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바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직접 부모의 눈으로 바라본 애프터스콜레에 관해 적는다. 어쩌면 내 아이가 2년 후에 이곳에서 생활할지 모른다는 현실적 시선을 가지고.

12명이 한데 모여... 있는 그대로의 애프터스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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