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생명줄’ 라파에 이스라엘 탱크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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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명줄’ 라파에 이스라엘 탱크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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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 주둔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거대한 잿빛 포연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지상군 투입을 위한 민간인 대피령을 내리자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을 수용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휴전안을 거부하고 라파에 대한 공습을 거듭 이어갔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7일 전차 부대를 앞세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일부 진입하면서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라파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공세에 밀려난 150만 피란민의 집단 거주지이자, 하마스 지도부의 은신처로 추정돼온 곳이다. 이스라엘은 라파 점령으로 ‘하마스 궤멸’이라는 전쟁의 중간 목표를 달성하고 ‘테러 위협 없는 새 안보 현실 창출’이라는 최종 단계로 들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거센 반대에도 이스라엘이 라파를 향한 ‘최후의 진격’을 본격 감행할지는 카타르·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인질 석방·휴전 관련 협상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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