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딸 되기에 목숨 건 주인공... '자식의 사랑'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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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딸 되기에 목숨 건 주인공... '자식의 사랑'은 이렇다

sk연예기자 0 91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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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결코 자식을 짝사랑할 수 없다. 부모의 사랑이 바다라면, 자식의 사랑은 물방울이다. 부모만큼 깊은 사랑을 내어 줄 순 없어도, 항상 자식의 삶에는 부모를 향한 마음이 비처럼 내려 천천히 스며든다. 그러니 자식은 때론 자신의 꿈보다 부모의 못다한 일에 매달리고, 부모를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나 자신을 저버린다.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엠버도 부모의 바다 같은 사랑을 갚고자 애쓴다. 비록 활활 타오르는 불이지만, 아버지 아슈파를 위해 가족이 일군 소중한 가게가 폐점 직전이란 것도, 자신은 가게를 물려받고 싶지 않다는 사실도 숨긴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아슈파에겐 실망할 일만 생기는데, 역시 애니메이션에도 자식들의 최대 난제 '부모님 실망시키지 않기'는 실패인 걸까?
 
부모의 사랑에 이민자 정체성까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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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가 유독 부모의 희생에 신경 쓰는 건 그들이 이민자이기 때문. 모종의 사연으로 낯선 타국의 땅을 밟아 맨바닥부터 올라온 부모이기에 엠버는 그 희생이 더욱 절절하다. 그래서일까 좋은 딸이 되기 위한 엠버의 머릿속은 오직 가게뿐,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고자 다혈질 성격을 죽이려 애쓰고 아버지의 배달 신기록 속도를 깨기 위해 오늘도 오토바이를 세게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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