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와 파도 그린 후 “영화 제목” 묻자… AI “타이타닉 맞아?”
![지난 15일(현지 시각)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https://www.chosun.com/resizer/v2/45IWYICVEZAG5II6GGWD77H65A.jpg?width=700&height=735&auth=8ffe15f2d6f96aa7b831c595e05b4181d3bbe5a384a3de478691faa8776f61c1&smart=true)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대회 ‘구글 I/O 2024′에 마련된 체험관에서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사용해봤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고도화된 AI가 실시간으로 막힘 없는 대화를 하고,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오픈AI가 지난 14일 발표한 ‘GPT-4o’의 음성 AI와 사실상 작동 방식이 같다. 이날 약 20분의 대기 끝에 체험 공간에 들어서자, 천장에는 책상을 비추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고, 터치가 가능한 대형 모니터가 벽면에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