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0주년, 서울이 들썩인다... 아미 "감동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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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주년, 서울이 들썩인다... 아미 "감동적이야"

sk연예기자 0 1476 0 0
아미(BTS 팬덤)는 지금 한바탕 축제다. BTS(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2013년6월 13일)을 저마다 기념하고 자축하며 서로 '팬심'을 나누고 있는 것.

'2023 BTS FESTA'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역대급 규모의 이벤트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BTS 소속사인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하이브 사옥을 찾아 인근에서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팬들을 만나봤다.

중국팬 "방탄 때문에 서울로 유학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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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데뷔 싱글 < 2 COOL 4 SKOOL >로 가요계에 데뷔한 방탄소년단. 지금은 세계적인 최정상 가수로서 독보적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들이 여기까지 오르는 과정이 쉽지 않았기에 팬들은 더욱 BTS의 10주년에 감격한 모습이었다.

하이브 사옥 인근에 있는 한 카페는 입구부터 방탄소년단 사진으로 넘쳐났다.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빼곡하게 전시돼 있었고, 'HAPPY BTS DAY'부터 '방탄한테 잘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입간판들이 지나치는 시민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았다. 

내부로 들어가면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영상은 물론이고 사인CD와 굿즈, 기념품 등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BTS의 영상을 보며 친구와 함께 이야기 중인 여성 아미는 한국의 대학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중국 산둥에서 와서 현재 서울 성동구에 머물고 있다는 Sissie씨는 "10주년을 축하하러 이곳에 왔다. 10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고 감동스럽다"라고 말했다.
  
"저는 방탄소년단 때문에 한국에 오고 싶었고, 한국에 왔다. 2020년부터 BTS의 팬이 되었고, 중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다가 한국으로 유학을 온 건데 BTS 덕분에 한국어를 더 잘 할 수 있었다. 최근에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시간이 많이 안 나서 속상했는데, 종강을 해서 바로 여기에 축하하러 왔다. 17일에 여의도에도 갈 건데 너무 기대된다."

유창한 한국어로 말하는 Sissie씨는 방탄소년단의 어떤 점이 좋은지 묻는 질문에 "BTS의 노래와 춤 스타일을 좋아한다. 중국에 BTS의 팬들이 많은데, BTS 멤버는 잘 몰라도 노래는 다 알 정도로 노래가 인기가 많다"라고 귀띔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그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너 자신을 사랑하라)' 메시지에서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늘 함께 할 거다. 응원한다"라고 답했다.

이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김예서씨는 "10주년 축제 기간이라 평소보다 팬분들이 더 많이 찾아주신다"라며 "소리 지르시면서 응원하시는 분도 있고 활기가 느껴진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밤에도 많이들 오신다"라고 말했다. 카페가 늘 방탄소년단 테마로 이렇게 꾸며져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사장님이 아미여서 직접 다 사서 채우고 꾸미신 거다. 늘 이렇게 전시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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