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세자르호, 그래도 무기력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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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세자르호, 그래도 무기력하진 않았다

sk연예기자 0 1463 0 0
한국 여자배구가 중국에게 패하며 대회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3번째 경기에서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1-3(13-25,21-25,25-21,15-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승리 없이 11전 전패를 당하게 됐고 작년부터 이어진 VNL 연패숫자가 '23'으로 늘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세자르 감독 부임 후 성적도 1승27패가 됐다.

한국은 김다은(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다현(현대건설 힐스테이트)과 강소휘(GS칼텍스 KIXX)가 나란히 12득점, 이주아(흥국생명)가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번 대회 11경기를 치르면서 승리는커녕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한 한국 여자배구는 2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팀이자 이번 대회 9승2패의 성적을 자랑하는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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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신군단에게 고전한 한국

한국 여자배구가 안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좀처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27일 불가리아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세자르호는 29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0경기에서 30번의 세트를 내주는 동안 단 두 번의 세트를 따내는데 그쳤다.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VNL 2년 연속 전패'라는 불명예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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