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대자연을 닮은 맛, 바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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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대자연을 닮은 맛, 바비큐

여행매거진 0 1463 0 0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자동차를 빌렸다. 한 달 동안 서부의 여러 주를 넘나들며 국립공원 순례를 했다.

렌트한 차는 주차를 하고 시동을 꺼도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히지 않았다. 수동으로 접으려고 해도 버튼이 없었다. 주차된 다른 차들도 다 사이드미러가 그대로였다. 땅도 넓고 주차 간격도 널널한 미국은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접을 필요가 없는 나라였다. 이러니 미국 운전자들은 후방 주차를 못한다고 한다.

미국은 역시나 새로 발견한 대륙에 빠르게 세워진 나라였다. 유럽에서 만났던 오래된 건축물, 좁은 골목길, 동네 식당과 카페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어딜 가든 체인형 호텔에 프랜차이즈 식당이었고 멀리 뚝뚝 떨어져 살고 다들 차로만 다닌다.

대도시 다운타운이 아니었다면 미국 와서 미국 사람 구경도 못할 뻔했다. 멋대가리 없이 뭐든 크고 넓기만 하고 식당은 죄다 패스트푸드인데 미국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싶었다.

한편 서부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그 자체였다. 협곡과 사막, 바다 같은 호수, 화산과 간헐천, 소금 평원(Salt Flats)... 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광대한 스케일의 지형이 종류대로 넓디 넓은 땅에 끝도 없이 펼쳐졌다. 꼬박 한 달을 쉬지 않고 미국 서부만 돌았는데도 이동하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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