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1면 백지광고 낸 까닭 “지금이 5공 시대는 아니지 않는가”
경북 성주지역을 취재하는 성주신문이 성주군청 비판기사를 쓴 이후 성주군에서 광고가 끊기자 항의하는 뜻으로 1면광고를 백지로 냈다. 성주군청 측은 성주신문이 금전을 요구해왔다며 성주신문의 ‘언론탄압’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고, 성주신문 측은 공동체라디오방송 성주FM에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공동체라디오는 관련 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를 제안한 것을 두고 ‘금전요구’라는 것은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성주신문은 지난 20일자 지면 1면 광고란을 백지로 내면서 “이 지면에는 매월 게재되는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