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대본 받고 이거다 싶었다, 언제든 변신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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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대본 받고 이거다 싶었다, 언제든 변신 준비 돼 있어"

sk연예기자 0 155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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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마다 주기적인 성장과 변화를 꽤 하는 20년 차 배우 고아라.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이옥림'으로 얼굴을 알리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0년 뒤, 2023년 영화 <귀공자>의 윤주로 또다시 변신에 성공했다.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고아라와 만나 이야기 나누었다. 예상했던 대로 귀여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드는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내밀면서 연기를 향한 갈망과 소신을 마음껏 펼쳐 냈다.
 
고아라하면 떠오르는 대중적인 모습이 있다. 때문에 윤주를 만났을 때 과거 캐릭터와 달라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 등장부터 갑작스럽더니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선보인다. 비범한 여성 캐릭터에 탁월한 박훈정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기에 부담도 기대도 컸을 것 같다. 그 상황을 물었더니, 그때를 떠올리며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박훈정 감독님은 <신세계> 때부터 팬이었어요. 어느 날 감독님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뭔가 있구나 내심 기대했는데, 평상시처럼 근황 이야기를 편하게 나눈 게 다였어요. 그런데 다음날 대본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대본 읽는데 막 머릿속에 그림이 저절로 그려지며 읽혔거든요. 감독님이 그린 윤주를 어떻게든 잘 표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라고요. 직접 총격 액션을 소화해야 한다는 조건도 저는 너무 반가웠죠. 윤주는 액션은 크게 필요 없었지만 대신 카체이싱이 있다는 말에 들떴어요.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열심히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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