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자오러지와 평양서 회담... “北中관계 뿌리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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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中 자오러지와 평양서 회담... “北中관계 뿌리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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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뉴스1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3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북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자오러지는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후 북한을 찾은 최고위급이다. 지난 11일 평양에 도착해 사흘간 머물면서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하고, 북·중 수교 75주년 기념 우호의 해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북에서 시진핑과 김정은 간 정상회담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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