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웅의 나비효과, 전북엔 리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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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웅의 나비효과, 전북엔 리더가 없었다

sk연예기자 0 1539 0 0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점점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극심한 성적부진 속에 구단과 팬들간의 갈등, 사령탑의 공백, 부상 선수 속출에 이어 이제는 판정 시비와 주축 선수들의 줄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오히려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전북은 지난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강원 양현준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개막 10경기 만에 벌써 6패(3승1무, 승률 30%)를 당한 전북은 승점 10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북을 잡고 2연승을 거둔 강원(승점 10)은 골득실차이로 뒤진 10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1 사상 최초의 5연패를 달성한 최강 팀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울산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으나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고, 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9년 연속 매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전북은 올시즌에도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앞세워 울산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랬던 전북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전북은 지난 2월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1-2 패배를 당한데 이어 대구-포항-수원FC-대전 그리고 강원에게까지, 전력상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팀들에게까지 줄줄이 덜미를 잡히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올해의 전북은 안팎으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진한 성적과 구단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은 전북 팬들은, 최근 홈에서 단체응원 보이콧을 선언하고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대표이사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구단과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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