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도진 녹음 공포증… “늘 생방송하는 심정으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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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도진 녹음 공포증… “늘 생방송하는 심정으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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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같은 당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문제를 놓고 이 의원과 나눈 통화 녹음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자 의원들 사이에서 “녹음·캡처 포비아(공포증)가 도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화 상대방이 통화를 녹음하거나 모바일 단체 대화방 대화를 누군가 캡처해 예상치 못한 폭로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이제는 의원끼리 통화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통화 녹음이 공개돼 문제 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한 국회의원이 기자와 통화하며 지도부를 비난했는데, 통화 녹음이 보도돼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난 대선 때는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통화한 내용의 진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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