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시간 끝나도 “반론권 달라”...진보 이종석·보수 천영우 첫 공개 논쟁
통일과나눔재단이 9일 개최한 ‘변화하는 통일 환경, 그래도 통일은 온다’ 콘퍼런스에서 노무현 정부의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이명박 정부의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간에 대북문제, 통일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최근 북한이 ‘민족,동족 개념 사라졌다’며 2국가론을 내세우며 호전적 태세를 보이는 것은 햇볕정책의 파탄을 의미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 이, “햇볕정책 난도질하고 북과 대결한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