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회장 앞에서 페라자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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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회장 앞에서 페라자 끝내줬다

스포츠조선 0 32 0 0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팀이 3연패 중임에도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경기 개시 시간 직후인 오후 6시 31분 입장권은 동났다. 지난해 10월 16일 롯데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부터 지난 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던 한화는 2일 기록이 중단됐지만, 다시 돌아온 홈 경기에 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올 시즌 대전 홈구장 18경기 중 17번째 매진.

자칫 팀이 최하위로 추락할 수도 있었던 이날 마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을 이끌고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3월 29일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던 KT전 이후 42일 만에 대전 야구장을 방문해 팀에 힘을 보탠 것. 한화 선수들은 팬들과 김 회장의 꺾이지 않는 성원에 보답했다.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페라자가 키움 다섯 번째 투수 김동혁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겨버렸다. 5대4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홈런. 이날 초반 3-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7회 3-4로 역전당한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페라자의 125m짜리 대포로 3연패를 끝냈다. 한화는 이날 7연패 늪에 빠진 키움과 공동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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