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예고한 '노멀원' 클롭, 리버풀에 남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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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예고한 '노멀원' 클롭, 리버풀에 남긴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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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시즌 이후 리버풀 FC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리버풀 구단은 지난 1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난다. 구단은 클롭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2025-26시즌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되어있었지만 구단과 합의하에 계약기간이 2년반이나 남은 상태에서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 사임은 클롭 감독이 구단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유는 오랜 감독직 수행으로 인한 '번아웃(에너지 고갈)' 때문이라고 밝혔다. '클롭 사단'으로 불리던 페핀 라인데르스 코치, 피터 크라비츠 코치, 비토르 마토스 코치 등도 클롭과 함께 올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임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충격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나는 이 클럽과 도시, 서포터, 팀과 스태프들까지 모든 것을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나로서는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11월에 내 뜻을 클럽에 전했다. 다음 시즌을 계획해야할 때 머릿속에 구상이 그려지지 않았다"라고 마음속 깊은 고민의 흔적을 드러냈다.
 
이어 클롭은 "정말 떠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결국 제 스스로 확신에 도달했고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작별을 고할 수도 있었지만 구단이나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너무 늦게 알리는 것보다는 일찍하는 것이 낫다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시즌중에 갑작스럽게 작별을 발표하게 된 데 양해를 구했다.
 
독일 출신의 클롭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등과 더불어 21세기 현대축구계를 대표하는 전술가이자 명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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