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애 영아' 살해 친부·장모 구속영장 신청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친모 몰래 데려가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친부와 외할머니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7일) 살인 혐의로 40대 친부 A씨와 60대 외할머니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이들은 지난 2015년 3월 아내이자 딸인 친모 C씨가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낳자 출산 당일 집으로 데려가 하루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시신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A씨 등은 출산 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영아살해 #시신유기 #구속영장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