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아파트, 물 새는 타운하우스… 전국 곳곳 부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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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아파트, 물 새는 타운하우스… 전국 곳곳 부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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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부실 시공에 따른 하자 분쟁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곰팡이 슨 자재를 사용한 것이 밝혀져 아파트 공사가 중지되고, 전체의 30%가 넘는 가구에서 물이 새 준공이 연기된 단지도 생겼다. 최근 건설 자재 값과 인건비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비용을 아끼려다가 품질관리가 부실해지고, 숙련 기술자 부족과 공기(工期)에 쫓겨 몰아치기 공사를 하는 관행이 부실 시공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남 당진에서 9월 입주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당진 푸르지오 3차’(667가구)는 최근 일부 가구 천장 마감재로 사용한 목재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당진시가 현장 조사에서 실제로 불량 자재가 사용된 것을 확인, 지난 1일 천장 마감 공사를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이전에 곰팡이 문제를 지적했는데도 불량 자재가 그대로 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곰팡이 자재 사용이 확인된 곳은 40여 가구이지만, 667가구 모두 천장 목재 공사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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