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국 反검찰 연대 “6개월 이내 검수완박”
문재인 정부 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8일 ‘22대 국회 검찰 개혁 입법 전략’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22대 국회) 개원 후 6개월 이내에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검찰에 남은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기소권만 남기자는 취지였다. 황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다.
이 자리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두 야당이 ‘반(反)검찰 연대’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