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은 왜 40~50년 된 미제(美製) 헬기를 타고 갔을까
20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공식 발표됐다. 이란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19일 이란 북동부의 동(東)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수력발전 댐 완공식에 참석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도중에 악천후와 짙은 안개, 기술적 결함 등의 요인으로 탑승한 미제(美製) 벨-212 헬기가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
그런데 모두 9명이 숨진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탑승한 벨-212 헬기는 기록에 따르면, 40~50년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