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覇氣의 一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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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覇氣의 一局

스포츠조선 0 49 0 0

<총보>(1~151)=두 기사 모두 올 들어 최고점에 오른 상태에서 맞붙었다. 설현준은 2월 베테랑 박정환과 한국기원 선수권을 놓고 풀세트 접전을 펼쳐 정상권에 진입했음을 선포했다. 연초 12위로 출발한 랭킹도 2, 3월 6위까지 치솟았다. 역대 개인 최고 기록이다. 한상조 역시 바둑리그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리고 생애 첫 국제 메이저 본선 진입의 꿈을 이루는 등 수직 상승 중에 이 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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