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떨게 하는 영업 비밀 유출… 로펌들, 지식재산 수호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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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떨게 하는 영업 비밀 유출… 로펌들, 지식재산 수호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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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반도체 회사에서 20여 년간 반도체 설계를 연구한 A씨는 2022년 7월 퇴직하자마자 경쟁사에서 임원으로 와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퇴직 당시 작성한 ‘2년간 경쟁사로 취업해선 안 된다’는 전직 금지 약정서와 비밀 유지 서약서도 소용없었다. 그는 퇴직 1년도 되지 않아 경쟁사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는 뒤늦게 이 직원의 이직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내 이겼지만, 이미 핵심 기술들은 경쟁사로 흘러간 뒤였다.

작년에는 자문 중개 업체를 통해 회사 핵심 기술을 빼돌린 2차 전지 제조사의 한 임원 B씨가 구속 기소됐다. 자문 형식으로 회사 기밀을 경쟁사에 알려주고 자문료를 받아 챙기는 새로운 수법이었다. 같은 해 국내 반도체 공장 설계도를 중국으로 빼돌려 공장을 세우려다 적발된 한 대기업 전직 임원 C씨도 구속 기소됐다. 그는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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