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내 최초 드라이빙 센터, 문 닫을 위기
2014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자동차 복합 테마 파크 ‘BMW 드라이빙 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이 시설은 인천 영종도 25만㎡(축구장 35개 규모) 부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공사비만 500억원가량이 들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대규모 자동차 서킷, 교통 교육 시설 등 복합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자동차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광 명소로 꼽혀왔다. 누적 방문객만 130만명가량이다. 현대차가 이를 벤치마킹해 충청남도 태안에 드라이빙 센터를 열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수입차 업체의 국내 재투자 상징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