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마무리, 박석민의 '롤러코스터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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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마무리, 박석민의 '롤러코스터 야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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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6회(2005, 2011~2014, 2020),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2014, 2015) 플레이오프 MVP(2016), '삼성 왕조'의 프랜차이즈 스타, FA 총액 130억으로 역대 탑 11위,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팬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핵심만 요약했는데도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이상적인 야구인생의 표본이다.
 
하지만 2021년의 '그날' 이후로 이전의 커리어는 빛이 바래게 되었다. 모두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레전드로 남을 수도 있었던 선수는, 말년의 흑역사로 더 기억되는 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쓸쓸하게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의 이야기다.
 
NC 구단은 지난 10월 30일 '박석민이 구단에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30경기 타율 1할 9푼 3리(88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OPS .560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7월 25일 KIA 타이거즈전이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미 박석민은 정규시즌 막바지 현역 은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민은 KBO리그에 손꼽히는 족적을 남긴 레전드 3루수였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박석민은, 일약 사자군단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전반기를 호령한 '삼성 왕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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