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랑이가 헤엄치는 듯 섬진강 거센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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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랑이가 헤엄치는 듯 섬진강 거센 물결

여행매거진 0 141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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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6월 하순이다. 장맛비가 잠시 숨을 고르며 햇살이 살짝 비치는 때에 섬진강 중류의 곡성군 침실습지를 탐방하였다. 곡성은 여러 고을의 물길이 모이는 곳이다. 지리산, 마이산과 내장산에서 섬진강 본류와 남원 요천이 흘러와서 전라선 철도 곡성역 부근에서 만난다. 또한 무등산에서 보성강이 흘러와서 압록역 부근에서 섬진강에 합류한다.

KTX 열차가 정차하는 곡성역에서 섬진강 기차마을을 지나서 3km 거리의 침실습지 주차장을 찾아갔다. 곡성의 침실습지를 지나는 섬진강은 오랜만에 수량이 불어나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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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습지 목교 위에서 장마철 호우가 섬진강을 휘달리는 단조로운 힘찬 물결을 바라본다. 침실습지 탐방로는 모두 강물이 차지하였다. 장마와 호우는 자연재해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자연의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역동적인 순환이기도 하다.

이곳 섬진강 침실습지는 수위가 적정 수준을 유지할 때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명소가 된다. 이른 봄과 늦은 가을에는 물안개 피는 무릉도원이다. 섬진강을 건너는 퐁퐁 다리는 몇 년 전까지 줄배로 강을 건너던 장소임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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