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 반발·교육부 압박 시달린 서울대, 내년도 무전공 입학생 36명 늘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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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반발·교육부 압박 시달린 서울대, 내년도 무전공 입학생 36명 늘리는 데 그쳤다

KOR뉴스 0 26 0 0
서울대학교 정문. /서울대 제공

교육부가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뽑는 ‘무전공’ 확대 방침을 올해 초부터 내세운 가운데 서울대는 2025학년도 무전공 입학생을 전년도 대비 36명 더 뽑을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기존 서울대에서 무전공 모집으로 운영 중이던 자유전공학부 정원 123명을 포함하면 총 159명을 무전공으로 뽑는 것으로, 당초 서울대에서 목표로 삼았던 전체 입학정원 중 10%(260명)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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