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 좋은 한국 축구 소년들, U-17 월드컵 본선 올랐다
지혜로운 선택과 집중 결과가 귀중한 결실로 나타났다.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려있는 중요한 고비에서 개최국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듯 멋진 골잔치를 다시 펼친 것이다. 이번 대회 네 게임 중 실질적인 핵심 선수들이 뛴 세 게임에서 모두 14골(게임 당 4.67골)을 만들어낸 것만으로도 우리 축구 소년들의 질주가 놀라울 따름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17세 이하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5일(한국 시각) 오후 11시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개최국 태국과의 8강 토너먼트에서 4-1로 완승을 거두고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프리킥 세트 피스로 고비 넘다
핵심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한 이란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게임에서 0-2로 완패한 우리 선수들은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달린 이 게임 상대로 개최국 태국을 고른 것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점을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확인시켜 주었다.
시작 후 3분 6초만에 프리킥 세트 피스로 첫 골을 뽑아낸 것이 중요한 고비를 뛰어넘는 원동력이 되었다. 태국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 밖에서 백인우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수비수 강민우가 재치있게 빠져들어가 프리 헤더로 꽂아넣은 것이다.
전체 내용보기
변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17세 이하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5일(한국 시각) 오후 11시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개최국 태국과의 8강 토너먼트에서 4-1로 완승을 거두고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프리킥 세트 피스로 고비 넘다
핵심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한 이란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게임에서 0-2로 완패한 우리 선수들은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달린 이 게임 상대로 개최국 태국을 고른 것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점을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확인시켜 주었다.
시작 후 3분 6초만에 프리킥 세트 피스로 첫 골을 뽑아낸 것이 중요한 고비를 뛰어넘는 원동력이 되었다. 태국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 밖에서 백인우가 오른발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수비수 강민우가 재치있게 빠져들어가 프리 헤더로 꽂아넣은 것이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