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벨트처럼… AI도 규제해야 더 많은 혁신 가능”
![“AI,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 23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혁신의 딜레마, AI 안전과 윤리’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대담하는 모습. 왼쪽부터 유창동 KAIST 교수, 버지니아 디그넘 스웨덴 우메오대 AI정책연구소장, 이문태 LG AI연구원 어드밴스드머신러닝랩 랩장. /오종찬 기자](https://www.chosun.com/resizer/v2/VOTZVKBSIRFFVCKPFOYI7D2UOE.jpg?width=5232&height=2984&auth=117507fbb823bbe0719526358b054630cff799280daa5b8525ae8f152d1d314e&smart=true)
최근 유럽연합(EU) 교통·통신·에너지이사회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을 반영, AI 기술을 세계 최초로 규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은 의료·선거·자율주행 등 위험 분야에서 AI를 사용하려면 이를 사람이 감독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생체 정보를 수집해 인종과 정치 성향 등을 추론하는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기에 일본이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규제 검토에 들어가는 등 AI 규제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 규제 문제는 22~23일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