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만능키' 신민재, 깜짝 도루왕 보인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 플레이어의 중요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과거 시카고 컵스가 벤 조브리스트를 내-외야 모두에 나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기용해 성과를 낸 것이 시작이었다.
1군 백업 선수가 주전이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것이 아니라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1군 엔트리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인 무키 베츠도 2루수를 병행하기도 했다. 엔트리 인원 제한이 빡빡한 메이저리그에서 여러 포지션에 나설 수 있는 주전급 선수가 있으면 엔트리 활용이 그만큼 유연해진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골드글러브와 같은 개인 수상에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을 괜히 신설한 것이 아니다.
※ 2023시즌 도루 순위(6/30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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