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사건에 발칵 뒤집힌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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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사건에 발칵 뒤집힌 서울대

KOR뉴스 0 15 0 0

서울대 음란물 제작·유포 사건 파문이 본격 확산한 2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분위기는 흉흉했다. 구속된 남성 주범 박모(39)씨와 강모(31)씨가 각각 서울대 인문대와 사회대를 졸업한 ‘동문’이라는 사실에 교수와 학생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남성은 재학 시절 외무고시와 변호사 시험에 거듭 도전했지만 낙방했고 현재 미혼·무직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서울대 여성 후배들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사진을 수년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가 이날 접촉한 두 사람의 대학 시절 지인들은 “정말 이번 사건 범인들이 맞느냐”며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박씨의 지인은 그를 ‘예의 바른 학생’ ‘후배 잘 챙기는 선배’로 기억했다. 인문대 A 교수는 “순하고 예의 바른 학생이었고 교우 관계도 꽤 좋았다”며 “외무고시를 준비했던 그가 오랫동안 취업을 못 하는 바람에 잘못된 길로 빠진 것 같다”고 했다. B 교수도 “조용하고 착한 학생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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