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6명 “골드시티 이주 의향”
만 40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이 ‘골드시티’로 이주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골드시티는 서울시와 강원도가 삼척시에 조성하려는 이른바 귀촌(歸村) 신도시다.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만 40세 이상 서울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골드시티에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골드시티는 서울시민이 서울 집을 팔거나 임대한 뒤 지방에서 보다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게 하자는 취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1호 사업으로 삼척에 2000~3000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와 강원도, 삼척시 등이 작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