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울 유치원 교사 신규 임용 ‘0′명, 세계 최저 출생률 충격파
서울교육청이 내년 신규 공립유치원 교사를 한 명도 뽑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2024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신규 임용 계획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세계 최악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 원아 수가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유치원이 속출해 교사를 새로 뽑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대전은 1명, 광주 3명, 대구 4명만 뽑기로 하는 등 다른 지역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의 공립 유치원 신규 교사 선발은 2019년 229명이었는데 90명(2021년) → 42명(2022년) → 10명(2023년)으로 거의 수직 낙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