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뛰어넘은 애틀랜타 거포, '뜬공 혁명'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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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뛰어넘은 애틀랜타 거포, '뜬공 혁명'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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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리그 최고 거포 중 한 명으로 도약했던 맷 올슨의 올시즌 활약이 심상치 않다.
 
올시즌 올슨은 현재까지 타-출-장 .279 .385 .614, 51홈런 128타점 wRC+ 163(조정 득점 생산력) bWAR 6.5(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며 홈런왕과 타점왕 동시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다. 9월 이후 놀라운 활약을 보인 올슨은 전임자인 프리먼(LA다저스)과 1루수 실버슬러거 수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8년 1억 6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34개의 홈런을 기록했음에도 기대치 이하의 타격 생산성(OPS 0.802)으로 인해 전임자 프리먼과 자주 비교되던 올슨은 올시즌 활약을 통해 연장 계약에 대한 의구심을 완벽히 지워냈다. 올시즌 34세인 프리먼을 다섯살 어린 올슨으로 대체한 애틀랜타의 선택 역시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리그 최강 '우투수 킬러'로 변신, 홈런왕 등극의 열쇠
 
올슨은 좌타자임에도 지난 시즌까지 우투수를 상대로 OPS .821를 기록하는 등 이렇다할 강점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이후 우투수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2개의 홈런과 함께 내셔널리그(아래 NL)에서 가장 높은 1.067의 OPS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고의 우투수 킬러로 변신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덕분에 올슨은 오타니를 포함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메이저리그 최고 거포로 등극할 수 있었다.
 
올슨의 우투수 상대 성적이 크게 향상된 가장 큰 이유는 우투수의 슬라이더 계열 구종에(슬라이더+스위퍼) 대한 대응력이 발전한 덕분이다.

지난 시즌까지 올슨은 우투수의 슬라이더를 상대로 커리어 통산 OPS 0.646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 들어서는 해당 구종 상대로 OPS 0.948을 기록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슨이 이처럼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는 근본적 비결은 그가 타격 폼을 수정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강한 임팩트가 가능한 스윙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우투수의 슬라이더 계열 구종에 대한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뿐이 아니라 전반적인 타구 발사속도 및 강한타구 비율(발사속도 95마일 이상의 타구 비율) 역시 크게 상승했다(지난 시즌 타구발사속도 및 강한 타구 비율 93마일/51%-올시즌 94.5마일/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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