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늘길 다시 열리자… 공군 조종사 ‘이직 러시’도 재개
코로나 기간 급감했던 공군 조종사 전역자 수가 올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탈코로나로 항공 산업이 살아나자 조종사들의 민항사 이직 러시가 재개된 것이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공군 조종사 전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군 조종사 전역자 수는 80여 명이었다. 코로나 기간이었던 2021년 40여 명, 2022년 90여 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수가 급증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50명을 기록했던 지난 2019년 전역자 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